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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힘실린다

특별위, 4억3천만원 들여 건강·재산권 등 주민 피해실태조사키로

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사안인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와 관련, 피해 실태 조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돼 이전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및 소음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필, 이하 비행장특위)는 지난 11일 수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용역과업 지시서 작성 결과 등 활동사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비행장 인근 주민의 건강권 및 재산권과 고색초등학교 등 71개 학교의 학습권 피해실태 용역조사에 앞서 서울대학교에 의뢰한 과업지시서 작성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행장 특위는 비행장 관련 피해 실태를 위한 연구비 4억3천만원을 투입해 18개월간 ▲소음피해 조사 및 소음지도 ▲측정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피해 평가 ▲주민건강 영향평가 ▲재산권 피해 평가 등 정밀 조사에 들어간다. 또 비행장 특위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국방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소음으로 인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비행장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필 특위위원장은 “수원 공군 비행장 이전 문제는 수원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사안인 만큼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정밀 조사를 통한 비행장 이전을 위한 합당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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