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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퀸’ 정선민(안산 신한은행)이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은(WKBL)은 16일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 투표수 73표 중 45표를 얻은 정선민이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MVP의 영예를 안은 정선민은 4라운드 5경기에 나서 총 163분을 뛰며 팀 공헌도(1위), 평균 득점 26점(1위), 어시스트 6.8개(1위), 가로채기 2.4개(공동1위), 리바운드 8개(3위) 등 전 부분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팀의 5전 전승을 이끌었다.

김정은(부천 신세계)은 평균 슛블록 1.4개(1위)와 가로채기 2.4개(공동1위)를 기록하며 팀의 꼴찌 탈출을 이끌었지만 16표로 2위에 머물렀다.

WKBL은 또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 수상자로 김보미(구리 금호생명)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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