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임 1주년을 맞게 된 수원시 권선구 김창규 구청장은 “지난 한해 구정을 펴면서 작고 사소한 것보터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을 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구정 운영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핵심 이론을 행정에 도입해 조용한 개혁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시민의 작은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해결하기 위해 행정을 펴왔다”며 “무자년 새해에도 해피 수원의 미래 함께하는 복지권선으로 구정 목표로 정하고 행정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의 1년 간 주요 구정 성과>

▲주민과 성과 우선의 일류 행정 추진= 부서별 혁신 토론의 상설화 및 업무 분야별 문제해결형 직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깨진 유리창의 법칙의 핵심이론을 행정에 도입, 행정의 작은가치 찾고 실천하기 운동을 실시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시민정보화 교육으로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를 실현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복지실현= 구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1천300세대에 2천700만원을 지원했고,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과 간부공무원간 결연사업. 권선사랑의 가게 운영 등 행복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민간 결연 자원봉사 운영사업으로 해피수원 학원무료 수강, 1병.의원 1인결연사업, 원예치료 봉사대를 운영하는 등 작은 사랑 나눔 실천 운동도 적극 전개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진흥=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제1회 수원천 튤립 축제를 성황리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아이스토피어리, 얼음썰매장을 설치했다. 또 해피수원 한마음 마을음악회, 화성문화제 시민퍼레이드, 생활체육교실 운영, 청소년 어울마당, 사랑의 눈썰매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푸르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내 36개 지역에 수생식물을 이용한 대형화분을 설치하고, 시 경계 도시이미지 차별화 사업으로 도시브랜드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경이 아름다운 도심을 조성했다. 또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수거하는 에코-스테이션 사업을 단독주택 지역에 시범추진, 현수막 실명제, 불법 노점상 노상적치물 단속. 정비를 통한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안전하고 균형잡힌 도시기반구축= 도로개설과 도로정비 및 시설물 유지관리, 교통시설물 정비, 무단방치 차량 처리, 하수도 준설 등을 실시했으며,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테마거리 조성, 태극기 시범 거리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