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오는 5월 착공예정인 복합문화센터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탄 복합문화센터는 문화회관을 비롯해 도서관, 야외음악당, 헬스장, 수영장 등을 갖춘 공공시설로 기능 면에서도 최고의 시설이지만 미적인 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복합문화센터는 교육연구와 복지시설, 관광 휴게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로 근린공원 71만4천㎡ 중 4만㎡를 활용해 건립된다.
건축연면적 2만1천㎡로 현재는 한국토지공사가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10년 5월 준공, 6월 화성시에 기부채납, 7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산 전체가 공원인 반석공원 부지 내 들어서 골짜기에서 도시로 내려오는 자연조망과 경사면을 최대한 살린 ‘흐름’이라는 주제로 건축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불꽃 모양으로 세련되고 우아한 곡선미를 느끼게 하고 동탄신도시의 심장부에 위치해 이용자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도로에서 골짜기로 올라가는 중심가로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위한 문화회관이 우측에는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산 중턱에는 야외음악당과 잔디객석, 잔디구장, ECO POND 등이 차례로 배치된다.
현대의 공공시설은 이용적 측면과 함께 도시의 완성도까지 고려해 디자인 되는 것으로 복합문화센터는 동탄의 도시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는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