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호천 상류지역 생태복원사업과 일왕저수지 생태학습장 조성, 황구지천 자연형 하천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호천 하수처리장은 오는 201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건천화 방지를 위한 각종 대형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쓰레기소각장 및 음식물 자원화시설에 대해 친환경 처리시스템 도입하고, 친환경 천연가스 버스 500여대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수원공군비행장의 소음 피해 대책 위해 수원시의회 수행비행장이전 특별위원회와 국회의원, 시민단체와 연계하는 등 생명의 100만 그루 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천, 쓰레기, 대기, 소음, 녹지분야로 나눈 대형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