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은 ‘201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지구로 지정된 구도심 16개 구역 가운데 ▲용인9구역 (마평동 740 일원) ▲용인 10구역(마평동 601 일원) ▲포곡1구역(포곡읍 전대리 150 일원)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원) 등 4개 지역이다.
이미 해당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의 용역에 착수한 시는 2월 한달 간 주민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에는 9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로신설·도로폭 확장·상하수도 정비·주차장 설치 등과 공원·꽃길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기회의 부족이나 주민마찰로 인한 사업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상구역 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201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심과 구도심간 주거환경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개량방식은 지자체에서 도로·주차장·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은 개량자금을 융자받아 낡은 주택을 스스로 증축·개축 또는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