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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낙후구도심 환경개선 ‘밑그림’

9·10구역,양지 1구역 등 4곳 도시정비 계획 본격화
市 의견 수렴·용역 착수… 신도심과 격차 해소

 

용인시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관내 4개 지구에 대해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이르면 내년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역은 ‘201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지구로 지정된 구도심 16개 구역 가운데 ▲용인9구역 (마평동 740 일원) ▲용인 10구역(마평동 601 일원) ▲포곡1구역(포곡읍 전대리 150 일원) ▲양지1구역(양지면 양지리 383 일원) 등 4개 지역이다.

이미 해당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의 용역에 착수한 시는 2월 한달 간 주민의견을 수렴해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지역에는 97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도로신설·도로폭 확장·상하수도 정비·주차장 설치 등과 공원·꽃길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 기회의 부족이나 주민마찰로 인한 사업지연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대상구역 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201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심과 구도심간 주거환경 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개량방식은 지자체에서 도로·주차장·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은 개량자금을 융자받아 낡은 주택을 스스로 증축·개축 또는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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