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32억4천700만원(추정가격)이르는 체비지(187필지, 2만7천300㎡)에 대해 특별매각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지금까지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에 대해 특별매각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1968년부터 2000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매각되지 않은 체비지에 대해 특별매각을 실시키로 하고 나머지 체비지에 대해서도 쉼터나 소공원을 조성하는 등 특별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공공시설 사용 체비지 30필지 3천800여㎡에 대해 시설에 적합한 시설로 도시계획을 변경한 뒤 해당 자치단체에 관리 전환키로 했다.
아울러 현재 나대지로 남아있는 체비지 38필지 2천700여㎡부지에 대해 주민 요구에 맞춰 쉼터나 소공원 등으로 조성한 뒤 해당 지자체에
인천시 관리권을 이양키로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