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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실종아동 수색 그물망 짠다

PC방·택시기사·복지센터 등 민·관 연계
‘혜진·예슬이 찾기’ 범시민네트워크 가동’

실종된 이혜진(10)ㆍ우예슬(8)양 찾기활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위기청소년안전망(CYS-Net)’을 구축, 두 실종어린이 찾기에 나선다.

위기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역의 개인택시기사선교회와 범죄예방위원회가 민간구조지원단으로, PC문화협회와 상가연합회가 조기발견지원단으로 각각 구성된다.

또 아동일시보호소와 보육원, 복지콜센터 등은 복지상담지원단으로 각각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두 실종 어린이의 행적 찾기에 나선다.

택시, PC방, 보육원 등 다양한 유형의 종사자들로 촘촘하게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기관ㆍ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움직일 때보다 효율성이 높다.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 시설과 학교폭력예방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의 단체와 연계한 시의 실종 어린이 찾기 활동도 계속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재 23곳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TV를 오는 11월까지 73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청소년지원센터의 ‘1388’ 청소년긴급구호전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귀가 도우미’를 운영하고 호루라기 등 유사시 위험을 알릴 수 있는 물품을 청소년 관련 단체 행사에 기념품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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