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행정서비스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민원행정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통합민원창구’를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민원창구’는 한 창구에서 모든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은행식 시스템으로 민원인이 이동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행정이 가능하다.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뛰어넘는 원콜(one-call)서비스 개념의 본격 도입이다.
특히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시청과 구청, 동사무소 등을 일일이 나눠서 방문할 필요가 없어져 시민들의 행정편의가 극대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통합증명발급기 등의 설치를 완료하고 이미 지난 4일부터 시청과 각 구청 민원봉사과를 비롯해 포곡읍, 상갈동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일주일간 시범운영과 사전보완을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