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지역 인재육성 일환으로 장학금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
화성시 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96명을 선발해 1억4천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출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9월 발족한 인재육성재단은 성적우수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2006년 8천750만원(70명), 지난해 1억1천800만원(88명)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원 희망자가 3월(성적우수 분야)과 11월(저소득층 분야)에 각각 해당 학교장이나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재단은 심사를 거쳐 장학금을 지급한다.
설립자본금 6억원으로 출범한 재단은 기업과 독지가 등으로부터 매년 자본금 출연을 유도해 2010년까지 4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지금까지 34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는 기업과 시민의 참여로 목표액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과 명문대 진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수여 우수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재육성재단 구성과 조례제정은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각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영근 화성시장은 “인재육성재단 구성과 조례제정은 체계적인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있다”며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각 분야의 인프라 구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