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건축민원 자원봉사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정석 시장 취임과 동시에 시작된 '건축민원 자원봉사제'는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민원에 대한 무료상담은 물론 현장의 위법, 부조리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시와 시민들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말 현재 사이버 상담 및 방문 상담 등 총 557건의 건축 민원을 처리하면서 자리를 굳혔다.
용인시건축사협회에서 추천한 건축사와 공모로 선발된 건축·토목직렬 공직 및 건설현장 실무 경력자 등 총 40명의 건축분야 전문가들이 매주 화·금요일 시청 건축민원 상담센터에서 직접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도로분쟁, 일조권, 조망권 등 건축관련 권리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및 조치, 인·허가 등 행정 의문 및 요구사항 상담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생활 건축민원에 대한 신속 대처와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읍면동별로 위촉된 건축민원 모니터 요원들은 건축관련 생활불편 및 개선사항을 시민의 입장에서 모니터링은 물론 의견수렴과 위법 부당한 행정사례 등의 중점 제보로 열린 행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건축에 대한 각종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고 공무원들의 건축 민원 신속 대처를 유도하는 효율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활성화시키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건축과 건축행정담당 (031-324-2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