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단장 김정국)이 28일 창단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전력 담금질에 나선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16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 공설운동장과 포항제철 축구장 등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여자축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 개인의 근력과 지구력 등을 높이는 체력훈련과 함께 부분전술, 팀 전술, 세트플레이 등을 익히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전지훈련 기간 중 한양여대와 현대제철 등 여성축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도 쌓는다. 여자축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마친 후 창단식을 갖고 다음달 중 강원도 속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여자축구단은 두 차례 전지훈련을 통해 팀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4월 춘계연맹전 대회에 참가하는 등 각종 국내여자축구대회에서 상위권에 도전한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전 국가대표 출신 한문배 감독과 김상태 코치, 김현영 트레이너, 남종우 주무와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 20명 등 총 24명의 선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