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24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12개소의 하천 4천615m에 치수를 위한 하천정비에서 환경기능이 중심이되는 생태하천으로 전환해가는 개수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시화, 공업화, 생활양식의 다양화 및 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한 생활하수와 잡배수가 하천에 유입되어 수질환경을 악화시키고 생태계 균형이 파괴되는 악순환이 박복됨에따라 친환경적인 생태하천복원을 통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인간과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해 간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올해 가평읍 가평천에 13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세굴에따른 하천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식물생육이 우수하여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보존형 개수공사를 실시해 홍수로부터 주택침수와 농경지 유실을 예방함은물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평면 사그마천과 북면 앵상골천등 4개소의 하천에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이.치수의 기능과 자연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주변의 생태적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하천정비를 통해 하천기능과 생태적기능 및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가꿔나가기로했다.
이와함께 2억3천만원을 들여 청평면대성리 북한강변의 하천을 각종조류,어류,수생곤충,수생식물이 서식,산란할수있는 환경조성과 이를 관찰하고 탐방할수있는 탐방산책로 870m를 조성해 주민여가선용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수질도 개선되는 공원형 하천사업을 2009년까지 완료키로했다.
특히 군은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상및 제방을 정비하는 설악면 윗골천,하면 망동천등 7개소위 소하천정비사업에 3억5천만원을 투입, 원활한 유수흐름과 수질개선은물론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하여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지역생태계의 보고(寶庫)를 조성해 나감으로서 재해예방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하천을 각종조류, 물고기들이 찾아노는 생태계로 복원하고 깨끗한 자연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맘껏 놀수있도록 수질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아래 용도폐기된 콘크리트보를 철거하고 하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희기성어류를위한 어도(魚道)설치를 확대 하는 한편 물고기의 서식공간과 산란장소를 제공하기위해 하천 주변지역의 토지를 매입, 인공습지를 만들고 하천의 물 흐름을 다양하게 설계해 모래톱이나 여울이 형성되도록 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