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4월 시위 등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 했던 안양시청 정문이 2년 8개월 만인 오는 3월부터 최신 진· 출입 시스템을 갖추고 민원인들을 위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청 정문은 전 시장이 시위 등으로 차량 진· 출입을 통제하는가하면 대형화분으로 출입로를 막아놓아 도보를 이용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격어 왔었다.
이는 지난 12월 20일 시장으로 취임한 이필운 시장이 후보 당시 청사 정문이 통제되어있어 민원인은 물론 외부에서 시청을 찾아오는 외빈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정문을 완전 개방하겠다는 공약 사항 중에 하나였다.
시는 정문을 개방하는데 예비비 3억5천여만을 드려 진· 출입로 2군대를 만들고 예전에는 시청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주차권을 뽑아야만 이용 할 수 있었으나 새로운 차량인식 카메라를 설치하고 자동 요금이 계산되는 최첨단 시스 탬을 갖추고 오는 3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정문은 그 동안 차량출입을 할 수 없게 통제하는 바람에 시민단체나 노조원들에 시위장소로 이용 되어 차량이나 도보로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격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