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7일 과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도내 350여개 초·중·고교의 과학실을 현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4월말까지 현대화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학교당 3천여만원씩 모두 105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실 현대화 대상학교는 도 교육청의 지원예산을 이용, 학생용 실험복, 보안경 등 안전장구를 구입하고 환풍기, 눈 세척기, 비상 사워기 등 안전 설비를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교1실 이상의 현대화된 과학실 구축을 목표로 앞으로 이 같은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003년부터 과학실 현대화사업을 전개, 지난해까지 1천950개 학교가운데 1천여개 학교의 과학실을 현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