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김진춘 교육감이 미국 하와이대학, 소노마주립대학과 영어교사 국외연수 및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돌아왔다고 18일 밝혔다.
MOU을 통해 도교육청은 우수한 원어민교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으며 질높은 영어교사 국외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김 교육감 등 방문단은 로스엔젤레스의 한인교장단과 만나 영어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한인교장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포자녀들의 한국 원어민 보조교사 채용기회 확대 ▲교원 자질향상을 위한 영어연수 프로그램 상호 제공 ▲원어민 보조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현지 사전 연수 방안 마련 등 우수 교포 학생들이 원어민 보조교사로 응시할 수 있는 홍보체계 마련 등 적극적인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외국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영어교사 연수 및 우수 원어민 보조교사 유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확대, 영어몰입교육 방안 마련 등 영어교육이 조기 정착될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