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08년을 ‘쓰레기 확 줄이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활 쓰레기 감량 등을 골자로 청소 행정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을 통해 생활 쓰레기 발생량의 10%인 3만2천850톤을 감량해 6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식 개혁 운동과 청소 종사원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홍보물과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구·동과 연계한 무단 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무단 투기 행위자를 단속하고, 매월 2차례에 걸쳐 무단투기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 청소의 날을 지정해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