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9월까지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회지회 4개소, 노인복지회관 3개소, 청솔·버드내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수원시니어 클럽, 수원 실버인력 뱅크 등 11개 사회복지지설을 통해 노인 1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육교, 하천, 향토문화재 등 청소활동에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하고 평균 20만원을 받게 되며, 어린이 구연동화, 문화재 해결사로 활동하는 교육형 사업은 월 20시간, 20만원의 급여를 지급받는다.
이밖에 장애인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복지형 사업은 근무조건과 임금수준은 공익형 사업과 동일하며, 근무시간은 사업별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