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관내 고교생들에게 양질의 수능학습 및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1일부터 ‘군포시 인터넷 수능방송’을 개설·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ASP 협약을 맺어 제공하는 ‘인터넷수능방송’으로 시에 거주하는 1만1천여명의 고교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국내 유명강사진으로 구성된 수능방송은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은 물론 논·구술 학습법 등 강의로 수험생들의 학력 신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연회비 2만원 중 군포시가 1만원을 지원하며 모든 교재를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파일로 무료 제공돼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3월중 관내 고등학교별로 가입희망자를 접수받아 운영하며 수강생 중에서 성적우수자에겐 장학금의 혜택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교육비가 가정경제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 양질의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가입 등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 031-390-0685 또는 각 고등학교 수능방송 담당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