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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입학금만 100만원 육박

인하대 97만원 ‘최고’… 평균 82만원 작년比 6.5%↑

경기·인천지역 일부 대학의 2008학년도 입학금이 전년대비 평균 6.5% 인상된 82만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대학의 지난 3년간 입학금 인상률은 평균 18.9%로 같은 기간의 물가인상률(2005년 2.8%, 2006년 2.2%, 2007년 2.5%)의 2.5배 수준이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가 수도권내 5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08학년도 입학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0개 대학의 평균 입학금은 전년대비 평균 6.8% 인상된 82만3천원이었으며 이 중 경인지역 17개 대학은 평균 6.5% 인상된 82만1천원이다.

인하대학교는 올해 입학금을 전년 대비 9.51% 인상된 97만9천원으로 정해 경인지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등록금 1천만원 시대에 이어 대학 입학금 마저 100만원대에 접어드는 것.

인하대에 이어 단국대(92만원), 수원대(9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연대는 “평균 8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입학금을 거둬들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대학들이 입학금의 구체적인 산출근거와 사용내용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 대학은 입학금의 사용처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들었으나 오리엔테이션은 대부분 학생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비용을 따로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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