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12개교(초 8, 중 4)에 9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자연학습장을 조성키로 하고 선도교 교감·담당자 및 기술지원교 담당자가 참석하는 연석 협의회를 열어 기술 지원교 및 운영 자문기관을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12개교는 도교육청 지원 예산과 학교 예산 등을 활용해 학교 공간을 관찰 및 체험 중심의 동·식물원으로 조성, 해당 학교 학생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생태 체험 학습장으로서 관련 교과 시간 등에 활용하게 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학교자연학습장 조성·운영 전 과정의 기술 지원과 담당자 연수, 종묘 보급 및 동물 분양 등을 위해 고양고, 발안농생명산업고, 여주자연농업고 등 3개교를 기술 지원교로, 경기도들꽃학습원(용인농생명산업고)을 기술지원과 연수 및 운영 자문 기관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