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불편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공무원 로드체킹이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황영철 부시장은 도로, 교통, 공원업무 등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매월 첫 째주 금요일 로드체킹을 실시하고 있다.
로드체킹은 관내 재해지역, 대형건축공사현장, 절개지, 도로, 교통시설물 등을 현장 확인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보로 진행된다.
도로파손을 비롯해 교통시설물, 청소, 환경, 녹지, 소음, 공해 등 불편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해당부서에 연락, 출장후 처리토록 하고 있다.
시 공무원들의 로드체킹은 지난 2004년 처음 실시한 후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해결해주면서 주민들의 호응속에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로드체킹시에는 음식물쓰레기처리, 공원분야, 도로파손 등 주민 불편 사항 12건을 체크해 담당부서로 하여금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4월 로드 체킹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고 금정역이 위치하고 있는 등 주민 다중집합장소인 금정동 일원을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