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이 3월말까지 노후된 인조잔디 교체와 시설물 정비로 친환경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군포시민체육광장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개장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배드민턴장, 족구장, 1천200석의 관람석 등 총65억을 투자해 도심속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다.
시는 그동안 시민체육공원을 24시간 개방으로 이용자가 많고 잔디구장이 노후돼 잔디의 연결조직이 돌출되는 등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느껴 쾌적한 여건에서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7억3천만원을 투자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제품으로 전체면적 1만676㎡에 대해 3월말 까지 교체작업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육광장은 도시중심부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운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모든 시설물을 새롭게 점검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격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체육광장 주변의 벽면과 배수로, 장애인시설, 스텐드 일제청소 등을 실시하고 동네체육시설 20종 257개 시설에 대해 파손 및 적정여부를 점검해 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