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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하면 남양주’ 기억하세요

세계 유기농 대회 결정권자 일행 방문
식품가공 정수처리 등 ‘인상 깊다’ 강조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차기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지 결정권인 투표권을 갖고 있는 세계유기농업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지난 11일 남양주를 방문했다.

손상목 세계유기농대회 공동위원장(단국대학교 유기농업연구소장)과 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 멧트 멜트가르트 부회장을 비롯, 17개국에서 온 28명의 유기농 관련 석학 등 일행 50여명은 이날 조안면 삼봉리 소재 유기농 가공 식품공장인 팔당올가닉 푸드(주)를 방문해 김병수 대표로 부터 회사 브리핑을 받고 이 회사에서 만든 유기농 가공식품을 시식했다.

이어 일행들은 화도읍 금남리 소재 화도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이용한 높이 92m 규모의 인공폭포와 대형 피아노 화장실을 견학했다.

멧트 멜트가르트 국제유기농업운동연합 부회장은 남양주시 노승철 부시장이 주최한 만찬자리에서 “남양주시의 유기농 재배와 소비자 공급 과정 그리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과정 등을 매우 인상 깊게 보았다”고 말했다.

또 손상목 공동위원장도 “남양주시가 이렇게 까지 유기농에 대해 깊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며 “오늘 남양주 방문이 참으로 뜻 깊었다”고 강조했다. 노승철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남양주시가 유기농의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오는 2011년에 개최되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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