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한국토지공사, KT가 실무자 착수보고회를 갖고 동탄 U-City의 2차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되는 U-교통, U-안전, U-미디어보드, U-환경 등 공공서비스 2차 구축사업에 대한 초안과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실무자 협의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시청 관계자들은 향후 U-City 운영책임이 시로 인계될 사안임을 염두에 두고 운영상 예상되는 문제점을 살펴보는 한편, 사업시행 전 시와 논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찾아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동탄 U-City 2차 공공서비스 분야는 크게 4가지로 구분돼 진행된다.
U-교통분야는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서비스,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실시간교통신호제어, 자동 주차관리와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공영주차장 U-Parking으로 구성돼 있다.
U-안전분야는 수배·무적·세금미납차량 등을 파악하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주요도로변 불법주정차 관리시스템 등이다.
U-미디어보드분야는 공익광고를 표출하는 대형 전자스크린, 현수막을 대신할 전자 홍보판인 U-플래카드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0월까지 종합테스트를 거쳐 12월에는 시험운영을 할 계획이며 시는 사업의 실효성에 비중을 두고 위치 선정에서부터 입주민 의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