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즐기며 영어도 배우는 영국문화원의 ‘잉글리쉬 어드벤처 버스’가 수원시내 곳곳을 달린다.
수원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영어학습을 위해 시작된 잉글리쉬 어드벤처 버스가 오는 4월3일까지 호매실초등학교 등 수원시내 8개 학교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잉글리쉬 어드벤처 버스는 놀이를 통해 영어와 영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학생, 교사에게 제공한다.
이번 잉글리쉬 어드벤처 체험에는 영국 런던의 초등학교에서 온 13명의 교장이 함께 해 경기교육과 런던교육의 조화로운 장을 연출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잉글리쉬 어드벤처 버스는 한국과 영국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는 동영상 ‘다이어리 존’과 영어학습을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전달해 주는 ‘게임존’으로 구분돼 있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영국문화원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다른 지역에도 확대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