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일반용 전기 부적합 설비로 누전차단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경기 지역 일반용 전기설비 대상 호수 135만여 호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한 결과, 1만8천호가 부적합 설비로 확인 됐으며 이 중 67%가 누전차단기 부적합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으로 절연(누전)이 15.2%, 접지불량이 10%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산업용(제조업)설비가 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통신특수시설 2.2%, 음식주점 및 조명도로시설 2.1%, 공공문화재와 주택이 각각 0.6%, 0.7%로 뒤를 이었다.
또 점검실시 고객 중 업종별 점유율은 주택이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누전차단기는 반드시 필요한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