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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과 소통하는 ‘영톡스클럽’ 개최

부스터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 대화 중심 행사 진행
진로 고민·사회적 편견 해소 등 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맞춤형 프로그램 통해 청소년 자립·성장 지속 지원

 

부천시는 지난 26일 송내어울마당 1층 ‘부스터’에서 조용익 시장과 학교 밖 청소년 40여 명이 함께하는 ‘영톡스클럽(Young Talks Club)’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시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상 속 이야기를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스터’는 ‘부천시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일어서는 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국립국악고 피리 전공 청소년의 환영 연주로 시작됐고, 센터의 올해 활동 영상 상영, 검정고시 만점 도전기와 직업체험, 사회참여 경험 발표 등이 이어졌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질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더 많은 기회 제공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꿈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소년은 결코 혼자가 아니며, 자신의 다짐을 지켜나가는 힘이 결국 더 큰 성장을 이끈다”며 “청소년이 실천하는 작은 나눔이 주변 친구들에게 희망과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부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상담, 교육, 문화활동, 급식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사회 안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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