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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미술계 겨울잠을 깨우다

2008 경기미술전 개막 정병례씨등 7인 59점 선봬

 

경기도내 미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문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2008 경기미술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19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00여명의 내빈과 관람객들이 찾아 봄햇살 가득한 미술의 향내에 흠뻑 빠졌다.

경기미술전을 주최한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2~3년 사이 미술품 애호가들이 크게 늘어나 미술품 소장 및 예술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한국미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한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세계화가 한발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고암 정병례(새김아트), 조구희(서양화), 김택기(조각), 송현호(조각), 이경재(조작) 등 5인의 작가는 직접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며 도내 문화계 성장에 대한 바람을 함께 담아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작품들 사이를 일일이 누비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부인인 구경희 여사는 작품을 감상한뒤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 무척 감명을 받았다”며 “왕실 도자의 중심인 광주 지역에서도 이같은 행사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2008 경기미술전을 진심을 축하한다”면서 “봄향기를 그림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고난을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미협 용인시지부 지부장이기도 한 이경재 작가는 “용인지역의 지역 미술 활성화 정책이 수부도시인 수원에서도 펼쳐져 작품을 기꺼이 내놓았다”면서 “이번 행사로 진정한 미술 중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7인의 작품 59점을 선보였다. 특히 대회 주최는 관람객의 미술 애호 정신을 높이기 위해 소전시실에 별도로 주최 보유작 40점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을 비롯, 수원시 예창근 부시장, 신용보증기금 손영철 경기본부장, 수원시의회 김종기 문화복지위원장, 농협 경기지역본부 한기섭 본부장,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 한나라당 화성을 박보환 국회의원 예비후보, 수원지방법원 윤상철 사무국장, 최연혜 한국철대학장, 김기영 도대변인, 이기용 도교육청공보관, 윤상국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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