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1인 1계좌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잠재적 후원자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2008 희망릴레이’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08 희망릴레이사업’은 선발주자가 후원과 함께 차기 후원 예정인을 추천하고 추천 받은 후원 예정인도 후원과 함께 차기 후원 예정인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관련, 시는 읍면동별로 1개 그룹을 결성하고 릴레이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리더를 선정해 위촉장을 교부한다.
또 릴레이 주자들에게는 지정번호를 부여하고 1계좌 5천원을 기준으로 읍지역은 1천500계좌, 면지역은 1천계좌, 동지역은 500계좌 등 그룹별 목표량을 설정했다.
이번 ‘2008 희망릴레이’와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및 기업체는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590-8675)나 읍면동사무소,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남양주시에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수급자 등 4만4천명의 어려운 이웃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2008 희망릴레이사업’을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선진복지를 구현하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희망 나눔 1인 1계좌 운동’은 1만3천570계좌 5천300명이 참여해 매월 6만7천880천원이 결식아동, 독거노인, 수급자 등에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