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약수터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물의 날 기념식을 생략하고 수리 약수터를 비롯해 용진사약수터, 능안약수터, 오금약수터, 속달약수터, 희망약수터까지 총 6곳을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청소 및 정화활동을 벌였다.
또한 시는 돌아오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물이랑 우리랑 다같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사랑 어린이행사’ 를 개최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에게 수도사업소의 물테마 박물관체험 및 물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절약하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사업소는 약 45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관 교체사업과 유수율 제고사업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정수시설을 개량하고 수질검사기준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권중환 상수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의 날을 기념해 시민모두가 물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