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인연합회 최극렬(51·사진) 회장이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2대 전국 상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6일 오후 4시 대전시 중구 대흥동 소재 대전예식원에서 열린 제2대 전국 상인연합회 회장 선거에서 최극렬 회장은 전국 상인회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86명 중 46표를 얻어 전국 상인연합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최 회장은 차숙일(67) 부산지회장, 정연걸(64) 대구지회장과 2차 투표 까지 가는 접전 끝에 40표를 얻은 정연걸 대구지회장을 6표 차로 따돌리고 최종 당선됐다.
신임 최 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전국 상인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최극렬 회장은 “1년의 임기 기간 동안 사향 길에 접어든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상인들의 대변자로써 상인들의 입장에서 연합회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