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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을 선거구 비방전…유권자들의 눈살

조정무 후보 외 3명 공동명의 보도자료 내
김연수-박기춘 후보 도덕성 논란 사퇴요구

선거마지막날까지 남양주 을 선거구가 출마자들의 비방전으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부리게 하고 있다.

7일 오전 통합민주당 박기춘, 자유선진당 조정무, 창조한국당 이진호, 친박연대 조현근 후보가 공동명의로 한나라당 김연수 후보를 겨냥해 ‘육아휴직 신청한 김연수 후보 도덕성 논란, 박기춘 등 부도덕한 꼼수 정치인의 즉각 사퇴 요구’란 보도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김연수 후보는 지난달 하순 서울대학교에 육아휴직을 신청하였으나, 서울대 인사위원회에서 김연수 후보의 육아휴직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려했으며 반려 이유는 실질적으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으면서 편법으로 육아휴직을 신청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혀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연수 후보는 이같은 보도자료가 배포되고 불과 1시간여 만에 ‘허위경력 기재혐의, 박기춘 후보를 선관위에 이의제기서 제출, 선거벽보·공보에 열린우리당 경력 숨긴채 ‘중앙당 사무총장’으로 게재, 사무총장 임명 일자와 당 공식 보도자료 간 불일치에 의혹 커져…’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반격을 가했다.

김 후보의 주장은 ‘열린우리당’이란 당명이 분명히 표기되어야 마땅하고, 사무총장 대행으로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

이같은 발표 30여분후에는 박기춘 후보가 ‘김연수 후보측의 연이은 헛발질에 웃음밖에 안 나온다’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박 후보는 “김연수 후보는 박기춘 후보의 지하철 4호선 유치 공적이 단단히 부러웠나보다”라고 빈정되며 “얼마나 부러웠으면, 4년 전 박기춘 후보가 추진하려다 타당성 문제로 보류시킨 6호선 연장 공약을 급하게 들고 나왔을까?”라며 상대의 공적을 인정할 건 인정하고 난 다음에 자신의 정책을 내세워 주민들에게 심판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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