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풍수해보험사업이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실시됨에 따라 지난해 사범사업을 바탕으로 위탁보험사로 지정된 동부화재와 올해 추가 선정된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와 합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10월 2일부터 소방 방재청에서 주관하는 풍수해보험사업 시범 시로 지정되어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피해를 보상해주는 정부의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61~68%(기초생활수급자는 94%)를 지원(전년대비 상향조정) 해주어 기존 30~35%에 머물던 지원액을 최대 90%까지 보험금으로 보상을 해 실질적인 복구가 되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여름철 집중 호우기간에 대비해 50명 이상 단체로 가입 시 본인부담분의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체가입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