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겸(55) 신임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합리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보여 행정 지략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소장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본청 총무과장을 역임하면서 일선 행정 현장을 세밀히 살피고 직접 발로 뛰는 현장 행정과 관리행정을 겸비한 행정가란 평이다. 대민 업무에서도 특유의 차분한 성격으로 풀어나가며 주민과 독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풍부한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지도력과 포용력을 발휘해 직원들과 원만한 상하 관계를 유지해 직원 화합을 통한 부서 사기 증진을 이끌어 왔다. 김 소장은 지난 1979년 9월 매산동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 본청 감사담당관실 조사담당, 장안구 총무과장, 문화관광과장 등을 거쳤다. 부인 고희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