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일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를 지난해보다 45개교 늘어난 총 139개교로 확대 선정하고 지난 8일까지 선도학교 교감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26일부터 5개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연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업무보고를 통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전면 시행을 위해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밝힘에 따라 선도학교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중심학교로서 그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해 선도학교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맞춤형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우수한 교원에게는 ‘학습연구년제’를 통해 국내외 대학이나 연수 기관에서 일정기간 학습하고 연구하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동료 교원, 학생, 학부모에게 교사가 평가 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를 통해 해당 교사의 수업 능력개선과 전문성 신장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