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 기아빌딩내 수원시 벤처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운영하는 벤처 집적시설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시는 6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에서 10층까지(연면적 8천535㎡)를 임대했으며, 주변시세(3.3㎡당 보증금 49만8천원, 월임대료 1만8천700원)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보증금 30만원, 월 임대료 1만1천200원)로 분양하고 있다.
이날 모집예정 업체 25개 업체 중 내장형 무선안테나 시스템 개발업체인 ㈜스카이크로스코리아 등 17개 업체가 입주했고, 이달 말까지 4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벤처빌딩 수원센터를 새 단장한 이 센터는 당초 경기도가 운영했었으며 2012년까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수원시를 대신해 위탁 운영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개소식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으로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