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석동주민센터가 오는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만석동 어린이공원 일대에서 동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2회 만석동 주꾸미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16일 만석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역축제는 주꾸미거리인 지역 특색을 살리고 4월 쭈꾸미 철을 맞아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 고취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
2일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축제는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기타연주 및 댄스 시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재롱잔치와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공식행사로 동민의 날 기념 행사, 식후행사로는 동구 찾아가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브라스밴드 및 아카펠라 공연과 도화진 및 김가수 등의 트롯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풍물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요들송 및 서도민요공연과 주꾸미왕 선발대회 및 오카리나 공연, 지역주민들의 열띤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일간에 걸쳐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네일 및 풍선아트, 연만들기 체험마당과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굴리기 놀이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4월 주꾸미 철을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도 관람하고 주꾸미도 시식할 수 있는 이번 주꾸미 축제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석동 주꾸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일웅)주최로 지역 자생단체연합회와 관내 주꾸미 12개 업소 협조해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