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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하남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 강력반발

도의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김황식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시장은 투쟁방법으로 단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단호하고 강한 어조로 철회에 따른 보상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김 시장은 16일 “답변 마감시한인 20일까지 뚜렷한 보상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1일 도청을 방문하고 강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라며 “투쟁방법은 단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밝힌대로 하남시민들의 아픔을 보상받을 수 있을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미 강경투쟁을 각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도청에서 투쟁을 벌이는 기간동안 부시장을 비롯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현지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20일까지 도 입장을 담은 내용의 공식적인 답변서를 하남시에 보낼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답변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김 시장의 투쟁을 적극 성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자율적으로 동장단 회의를 가진데 이어 16일 6급 팀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잇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단식투쟁에 앞서 김 시장은 21일 오전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남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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