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용서 시장을 비롯, 수원시의회 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 장애 체험’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장애 유형에 따른 에티켓과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기준 등 이론 교육을 받고, 8명씩 5개 조로 나눠 시각, 청각, 휄체어 등 유형별 장애 체험에 참여했다.
김용서 시장은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생활속에서 장애인을 돕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일반시민들도 장애체험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이 겪는 생활의 불편을 함께 체험해 장애인을 돕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는 오는 22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인 복지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장애인에 대한 시상과 삼성전기 사회봉사단에서 휴대용 진공청소기 400대를 전달하는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