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는 젊은 아마추어 작가 발굴 및 건전하고 생산적인 레저문화 창출을 위해 ‘제1회 미사리 조각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미술대학들과 공동 개최한 ‘미사리 야외조각전’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건전경정 프로젝트의 예술문화행사로 추진된다.
참가자격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맑은 물, 푸른 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 조각작품을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정운영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미술전문가들의 예선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9월 한달간(일자 미정) 잔디밭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작품들에 대해 10월 본선 심사와 시상을 할 예정이다.
예선 통과작품에 대해서는 1작품당 150만원의 작품 제작·설치비가 지원된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 우수상 2팀 각 500만원, 장려상 3팀 각 300만원이다.
김태근 경정운영본부 사장은 “젊은 작가들의 독창성을 살려 미사리 경정장과 조정호 일대를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시험하고 수용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여가환경도 개선하는 1석 3조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