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제 공용어로서의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부천교육청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돕기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부천교육청은 지난 21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있고 영어지도에 관심있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대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부천교육청이 지정한 25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중점 육성학급’ 초등학교 담임교사 및 영어 교과전담 교사가 참여해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 Teaching English in English)을 위한 영어 교수-학습법을 발표했다.

이들 교사는 해당 학급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이고 중점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를 실시하고 학년 말에는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회를 가져 발전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되도록 영어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교육청이 지정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중점 육성학급에는 소정의 운영비와 필요한 영어 관련 서적 및 자료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