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학교 주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지킴이 CCTV 설치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09년까지 CCTV 설치를 위해 86개교에 21억2천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연내 잠원초등학교 등 23개교에 대한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초등학교는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청명초등학교 등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내년에는 100명이상 수용하는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스쿨존 설치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를 설치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상대로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