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실시하는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24.2대 1을 기록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23일 올 1회 지방공무원(9급)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 218명(장애인 10명 포함) 모집에 모두 5천27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같은 올 시험 경쟁률은 지난해 5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당시의 50대 1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직렬별 경쟁률을 보면 20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 9급의 경우 24.5대 1(본청 관할지역 34.6대 1, 2청 관할지역 14.4대 1), 8명을 뽑는 사서직 9급은 22.8대 1, 제한경쟁 방식의 교육행정직 9급은 20.5대 1을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험의 경우 다른 일부 시·도교육청나 지자체 공무원 임용시험과 겹치면서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시험은 1·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달 24일 1·2차 필기시험이, 7월12일 3차 면접시험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