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외국인 임직원로 구성된 봉사단이 어린이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26일 인천 부평구에 시온육아원 어린이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자동차공정을 함께 견학하며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생산기술부문 밥 모란(Bob Moran) 부사장을 비롯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 15명으로 결성된 봉사단은 이날 3년 동안 돌봐온 시온육아원 아동 30여명을 공장으로 초청해 쉽고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 공장견학, 피자파티, 게임, 선물증정 등으로 어린이날을 일주일 먼저 선사했다.
밥 모란 부사장은 “내가 일하는 일터에 소외받은 아이들의 웃음까지도 함께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일”라며 “어린이들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정을 느낀다”고 지속적인 봉사의지를 밝혔다.
GM대우차 외국인 임직원들은 GM대우한마음재단의 지원시스템을 통해 자선기관 연계봉사, 학교기관의 영어마을 강의, 김장김치·연탄 봉사의 날 등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강연료 기부, 물품 기증 등으로 회사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