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사단장 소장 심용식)은 오는 3일 오후 부대 잔디 연병장과 영내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 을 맞아 ‘어린이날·어버이날 부대개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과 부천 지역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부대로 초청,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환영행사, 생활관 견학, 군악대 마칭, 특공무술 시범, 장비견학, 글짓기·그리기·서예 창작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근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글짓기·그리기·서예 창작 대회는 군에서 초등학생들의 호국의지 고취를 위해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국문예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되며 우수자에 대해서는 제17보병사단장상, 인천광역시 교육감상, 등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17사단은 이번 개방행사 외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대한노인회 회원들을 부대로 초청해 위로행사를 실시하는 등 가정과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