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 학부모들이 지난달 30일 ‘아버지 학교 방문의 밤’ 행사에 참석해 2009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인천논현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학생들의 아버지를 비롯하여 교육관련 인사,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및 상담’을 테마로 ‘아버지 학교 방문의 밤’ 행사를 가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아버지와 담임과의 개별 면담시간을 가져 학생의 학습상황·진로·생활지도 등을 상담했으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대입 준비 설명자료를 활용해 ‘2009학년도 대입 수시 및 정시 준비’와 ‘내신 비중에 따른 학교교육의 중요성, 학교 역점사업인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력향상 및 진학·진로지도 계획, 논술 및 인문·자연과정별 독서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또한 ‘2008학년도 학사일정 및 학교 특색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직업 및 예체능 과정, 선택과목 등에 대해 아버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사람의 훌륭한 아버지는 백 명의 선생님과 맞먹는다’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아버지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흥식 교장은 “직장생활로 자녀교육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아버지들이 오늘 밤의 행사로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눔으로써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아버지로서 자녀교육의 큰 틀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