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 교원과 전문직 19명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1박2일간 단기방학을 이용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과 관련, 부산 화잠·신덕초등학교로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개선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수준별 교육과정 자료개발위원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시 지정 시범학교인 호평초, 도 지정 ‘돌아오는 농어촌’ 시범학교인 가양초 교원들로 구성됐다. 학급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화잠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한 연수단은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과정의 전문가로서 위치를 실감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구를 위해 앞으로 수업공개 및 자료개발위원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과정운영 축제 및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