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판교택지개발사업지구와 인접해 건설한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왕복 4차로를 5일 부분 개통했다.
5일 토지공사 판교사업본부에 따르면 판교택지개발사업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판교신도시 조성 구역과 인접해 건설중인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왕복 6차로 중 공사가 마무리된 4차로를 이날 개통했다.
국지도 57호선은 분당-판교-안양간 2.87km구간 도로로 판교택지지구 입주민들의 편의 차원에서 판교지구 구간을 6차로 우회도로로 조성해 지난해 10월 일부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이날 구간 왕복 4차로를 개통했고 오는 6월말까지 6차로 모두를 개통하게 된다.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는 국지도 23호선 백현고가차도 로타리 부분에서 교차되며 4거리교차로 신호체계로 운용되며 남서울CC 방향에서 교차로 진입해 좌회전시 판교IC 방면, 우회전시 수원·수지방면, 직진시 분당쪽으로 향하게 된다.
한편 국지도 57호선은 성남판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분당-판교-안양을 잇는 총 연장 2.87km, 왕복 6차로, 설계속도 70km/hr의 자동차 전용도로이며 이번 부분개통을 통해 판교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선 교통 처리, 후 주민 입주’ 정책 실천의 사례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