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6일 영종지역 자연부락(마장포, 돌팍재 등)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셔틀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영종지역 자연부락인 마장포, 돌팍재 등은 도로가 협소하고 시내버스 노선유치가 어려운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써 학생들과 노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1㎞~4㎞의 먼 거리를 걸어 다니는 불편을 겪었다.
중구는 셔틀버스 운행을 위해 시와 함께 지난해 3월 현장 조사를 마친 뒤 사업비 50%를 지원받아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확장 등에 나서는 등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
이번에 개통된 셔틀버스는 마장포(기점)~돌팍재3거리~돌팍재~영종초등학교~구읍뱃터(종점)의 총 6㎞구간을 2시간의 배차간격으로 하루 6회 운행한다.
박승숙 중구청장은 이날 “셔틀 버스 개통을 계기로 주민들이 신도시와 구읍뱃터의 접근이 편리해지고 시내진입도 용이해졌다”며 “앞으로도 교통소외 지역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